•  민주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는 전교조와 전공노, 건설노조와 운수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노총은 "전체 조합원의 절반에 가까운 4개 조직에 대한 탄압은 6월의 지자체장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노총 핵심 동력의 발목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건설노조와 운수노조를 불법으로 여기고 모든 절차와 요건을 갖춘 공무원노조 설립신고를 반려하는 등 일련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가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노총은 27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대정부 투쟁을 선포하고, 4월에 총력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