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오후 인천 강화군청에 설치된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살처분 및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장 장관은 또 방역 초소를 찾아 현장요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통제와 방역을 독려했다.

    그는 특히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한 경우 72시간(3일) 동안 농장 출입을 삼가고 옷, 신발 등을 철저히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 장관은 "구제역이 김포 등 내륙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강화군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10일에도 강화군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국방부 장관과 인력 및 장비에 대한 협조 체계 강화를 협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