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걸리 월드컵이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6강 막걸리 선발대회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연다.
    주류전문가 등 심사위원 23명은 이날 각 지역 대표막걸리의 맛, 향 등을 평가하여 16종의 막걸리를 뽑는다. 평가에는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선발대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시·도 주관으로 선발 예선전을 통해 지역 대표막걸리 32종을 선정한 바 있다.

    16강 막걸리 등은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한식홍보관)에서도 전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오르게 되면 8강 대표막걸리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강에 든 막걸리는 다음과 같다.
    금정산막걸리(부산) 쌀로빚은인삼막걸리(인천) 팔공산(대구) 울금막걸리(광주) 산막생쌀막걸리(대전) 참살이탁주, 산삼가득, 우곡주, 내고향막걸리, 3.1절막걸리(이상 경기) 이화주, 초가우리쌀막걸리, 송이동동주(이상 강원) 세종생막걸리, 햇탁, 생덕산쌀막걸리(이상 충북) 입장탁주, 하얀연꽃백련막걸리, 예산사과막걸리(이상 충남) 전주쌀막걸리, (우리쌀)생막걸리, 은파막걸리(이상 전북) 쌀막걸리, 대대포, 나누우리, 설성동동주(이상 전남) 은자골탁배기, 쌀로빚은청송얼음막걸리, 포항신선동동주, 왕포쌀막걸리(이상 경북) 누보막걸리, 탁사마(이상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