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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유시민 펀드' 환급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유 전 장관은 펀드 조성 3일만에 법정 선거비용 상한액인 41억원을 모았으며, 실입금자는 5339명으로 알려졌다. 투자자 중 확인된 사람을 위주로 순차 지급하며 상환 소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유 전 장관은 지방선거에서 47.79%를 득표해 4.41%p 차이로 패했으나, 15%이상 득표한 후보에게 선거비용을 전액 보장하는 선거법에 따라 선거비용은 모두 회수됐고, 펀드 환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