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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비호하고 검찰 비난한 경향신문
사실도 공정도 없는 편향적 언론의 억지
조영환 /올인코리아 편집인경향신문은 대법원이 27일 이광재 강원지사에게 지사직 상실형인 징역형(집행유예)을 뒤늦게 확정한 것에 대해 "정경유착 편파수사, 정치도 검찰도 '부끄러운 사건'"이라는 제목을 달아서, 마치 이광재가 억울하다는 식으로 사실을 왜곡해서 미몽한 군중들의 불만을 부추겼다. 경향신문은 전 서울시 부시장 이상철씨의 무죄판결을 끌어들여서, 마치 이광재의 유죄 판결이 증거도 없이 박연차의 진술에만 의존한 심증주의에 근거한 듯이 매도하면서 검찰과 정치권을 비판했다. 경향신문이 정상적인 신문이라면, 정치를 이용해서 사업을 한 범죄자 이광재를 비판하는 시각과 논조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이광재 지사는 2004~2008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에게서 6차례에 걸쳐 총 14만달러와 2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정대근으로부터 농협중앙회 사무실에서 1만달러, 강원도 조합장 간담회에서 1만달러를 받은 혐의고, 박연차로부터는서울 롯데호텔에서 5만달러, 베트남 회사(태광비나) 사무실에서 5만달러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런 사실이 검찰과 판사에 의해 진실로써 확정됨으로써, 부끄러워 해야 할 사람을 이광재인데, 경향신문은 이런 범죄를 밝힌 검찰을 부끄러운 존재로 몰아가는 기사를 썼다.2심 재판부는 이 중 앞의 3가지와 베트남에서 받았다는 5만달러 중 2만5000달러 수수 부분을 유죄로 판결했고, 대법원도 "원심 판단은 정당하고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위배되거나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난 위법이 없다"며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경향신문은 이 대법원의 판결을 "유·무죄를 가른 주된 근거는 '박연차의 입'이었다. 유죄가 인정된 4가지 혐의에 대해선 금품을 건넨 박 전 회장과 정 전 회장의 '돈을 직접 줬다'는 증언이 있었으나, 무죄가 된 나머지 혐의는 금품이 간접적으로 전달됐기 때문에 박 전 회장의 증언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며 마치 이광재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듯한 논조를 유지했다.
"박연차 전 회장에게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서갑원 의원도 박 전 회장이 돈을 건넬 당시 측근에게 했던 말까지 기억하는 등 구체적 정황을 진술하면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전한 경향신문은 "'박연차의 입'이 모두 재판부의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일부만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했다"고 지적했고 "이상철 전 서울시 부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하면서 "결국 '박연차의 입'이 이 지사와 서 의원, 박 의원과 이 전 부시장의 명운을 가른 셈이다"라며, 이광재의 유죄 판결이 마치 검찰와 정치권의 편파성 때문인양 투덜댔다.
대법원의 때늦은 이광재 유죄 판결에 대한 경향신문의 논조를 이광재의 범죄사실에 대한 조금의 질타도 없다. 이광재는 순결한데 마치 이광재에게 검찰과 판사들이 죄를 뒤집어씌운 듯한 시각과 논조를 경향신문이 편파적으로 가진 듯한 인상을 경향신문의 기사에서 받게 된다. 경향신문은 범죄자 이광재에게 5개월이나 강원도의 행정을 맡겨준 헌법재판소의 특혜적 결정에 대한 일말의 지탄도 가하지 않았다.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과거의 판례와 국민의 상식을 깨도 이광재에게만 특혜적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을 서둘러 적용시킴으로써 강원도정을 범죄자에게 맡긴 헌법재판소를 부끄러운 존재로서 폐지되어야 할 기관으로 비판했을 것이다.
광우난동사태에 이어 반정부 군중선동의 시도였던 소위 '미네르바'의 거짓 선동에 언론의 자유를 들어 무죄의 특혜를 결정한 좌편향적 헌법재판소가 이광재 살리기에 무리하게 적용한 '무죄추정의 원칙'은 '국민들의 기본권에 적용되고 범죄혐의를 받는 행정가에게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에 경향신문은 주목하지도 않았다. 경향신문의 좌익인사 살리기에는 진실도 공정도 없다, 그것이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이 장악한 경향신문이나 MBC의 추악한 패당성이다. 김대중-노무현 추종 좌익세력의 막가파식 패당주의와 종북주의는 대한민국에 가장 치명적인 망국변수가 되어있다.
김대중-노무현 추종세력의 패악은 오늘날 언론계, 종교계, 교육계에서 나타나는 좌익세력의 행패에서 잘 드러난다. 김대중이 한국사회에 심어둔 민주팔이, 환경팔이, 통일팔이, 복지팔이, 인권팔이들의 몰상식하고 후안무치한 추태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반민주적, 사실왜곡적, 군중기만적 기운을 충분히 느낀다. 진실도 법치도 국가도 없는 막가파식 억지를 김대중-노무현 추종자들이 마구잡이로 부린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세상을 거짓과 폭력의 깽판장으로 만들 기세로, 김대중-노무현 추종 언론인, 종교인, 교육자들이 편파적 억지로써 군중을 선동한다. 경향신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