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런던 ‘스포트 어코드’ 참석
  • ▲ 7일 런던 파크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스포트 어코드행사에 참석한 이건희 IOC 위원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삼성
    ▲ 7일 런던 파크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스포트 어코드행사에 참석한 이건희 IOC 위원이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삼성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강원도 평창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포트 어코드'(Sportaccord) 간담회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 유치가능성이 이제 보인다"고 밝혔다.

    평창 프리젠테이션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괜찮았습니다. 좋았습니다"라고 답했다. 특히 유치가능성에 대해 "작년 재작년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것 같습니다"고 평가해 평창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설명했다.

    이어 뮌헨에 대한 질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스포트 어코드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동계올림픽(AIOWF) 등 3개 세계스포츠연합기구가 공동으로 주최, IOC가 후원하는 국제적 스포츠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