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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국토해양부는 올해 완공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3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TV, 라디오, 신문, 온라인 광고물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 4대강 살리기 광고 기획 및 제작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광고대행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 TV 광고를 우선 제작해 5월과 10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두 차례 방영할 계획이다.
해외 광고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산업 기술 수출을 주제로 제작된다.
이어 오는 7,8월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준공식에 관한 국내 광고를 만들어 9월부터 연말까지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올해 광고 예산인 34억5천만원은 2009년 광고비 25억5천만원, 지난해 광고비 24억9천만원에 비해 늘어난 액수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TV광고 제작비가 포함돼 있고 해외 광고도 처음 띄우게 돼 예산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