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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를 요약하기 쉽다. 현존하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일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2를 놓고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를 써보고 기존모델인 갤럭시S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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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매번 삼성전자보다 애플 제품에 후한 점수를 매기던 IT 전문매체 엔가젯의 반응이다. 엔가젯은 갤럭시S 2에 대해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4.3인치 디스플레이는 충분한 작업을 할 수 있기에 강점으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수명이나 카메라 및 브라우저 성능 등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당초 엔가젯은 대부분 애플의 제품에만 평점 10점 만점 중 9점을 주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갤럭시S2에 9점을 줌으로써 제품의 기술력 등을 새삼 인정받게 된 셈이다.
반면 다른 외신들은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손을 쥘 때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외신들의 쏟아지는 관심은 갤럭시S2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국내 이통3사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 갤럭시S2는 4일 만에 2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약 2초다 1개가 팔린셈이다. 현재까지도 판매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갤럭시S를 뛰어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