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옷 입어 땀 차고 김이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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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민효린이 과거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뮤직비디오 '기다려 늑대' 캡처
배우 민효린이 과거 가수로 데뷔했던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민효린은 5일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지난 2007년 가수로 데뷔할 당시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의 데뷔곡 '기다려 늑대'를 열창했다.
그는 한소절을 불른 뒤 "사실 처음에는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 데뷔했다"라며 "데뷔 당시 콘셉트가 우주에서 온 소녀였다. 비닐 소재의 옷을 입고 활동해 여름에 땀이 차고 김이 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민효린은 이효리를 닮았다는 이야기에 "소속사 대표님이 이효리를 닮았다며 '이효린'이란 예명을 지어줬다, 하지만 이효리를 따라하는 것 같아 결국 '민효린'이란 예명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풋풋한 모습이다", "민효린이 그 노래를 불렀었다니…", "감회가 새롭다" 등의 댓글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