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코리아, 조갑제닷컴, 뉴데일리의 '진실의 쿠데타'
요사이 조선일보 등 신문 방송을 통하여 부산저축은행 뉴스를 접하는 조갑제닷컴 올인코리아 뉴데일리 독자들은 "벌써 전에 읽은 글인데..."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趙甲濟
요사이 조선일보 등 신문 방송을 통하여 부산저축은행 뉴스를 접하는 조갑제닷컴 올인코리아 뉴데일리 독자들은 "벌써 전에 읽은 글인데..."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본질인 광주일고 출신 인맥들의 부패와 로비에 대하여 큰 언론이 비로소 학교 이름을 明記하여 보도하고 있는데 上記 세 매체는 3주 전부터 상세하게 선도적 보도를 하면서 기성 언론의 광주일고 은폐를 계속 비판하여 왔다.
올인코리아 조영환 편집인은 부산저축은행의 광주일고 출신 커넥션에 대하여 가장 먼저, 가장 많은 글을 쓰고, 가장 열심히 거리를 누비면서 진실을 알린 사람이다. 그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광주일고 출신 금융마피아들이 부산서민들을 착취한 사건이다'고 개념규정을 하였다. 이 말이 뉴데일리를 통하여 포털 서비스에 실리고 인터넷에 널리 퍼졌다. 그는 시위대를 이끌고 부산, 서울을 돌면서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기자회견, 전단지 돌리기까지 한다. 조선일보 앞에서 광주일고 은폐를 규탄하는 기자회견도 가졌다. 뉴데일리도 전경웅 기자가 이 사건을 시리즈로 심층보도하고 있다.
조갑제닷컴도 하루에 4~5건씩 관련기사를 올린다. 趙成豪 기자는 국회 속기록을 검색, 박지원 의원이 연초에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정부측 조사를, 특정지역 출신들이 장악한 데 대한 보복성 조사인 것처럼 왜곡된 질문을 한 것을 발견, 특종으로 보도하였다. 조갑제닷컴은 매일경제 신문이 '지역 명문 K고'출신이라고 써 광주일고가 아닌 경남고가 피해를 보고 있는 사실도 지적하였다. 한 광주시민을 인터뷰하여 광주일고라고 明記하지 않은 것이 광주사람 호남사람들을 억울한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는 점도 소개하였다.
올인코리아, 조갑제닷컴, 뉴데일리가 진실을 바탕으로 善戰한 결과 어제부터 신문 방송이 광주일고 출신 인맥에 대한 보도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였다. 세 매체는, 진실을 일시적으로 감출 수는 있으나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작은 매체가 진실을 무기로 삼아 한국 언론의 기득권 구조에 대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