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과 골퍼들을 위한 초저가 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국내여행업분과위원회와 국제1분과위원회는 제주도와 대한항공의 후원 아래 '2011 제주 골프관광 그랜드 세일'을 오는 7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 회원사인 10개 여행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이 패키지 상품은 1박2일 36홀 29만9천원과 2박3일 45홀 39만7천원으로 주중(월·화·수·목)에만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요금에는 대한항공 왕복 요금(유류할증 및 공항이용료 포함)과 골프장 입장료, 호텔 또는 골프텔, 셔틀차량이 모두 포함되며, 국내 어느 공항에서 출발해도 요금은 같다.
또 일반 관광객을 위한 1박2일 일반호텔 16만원, 2박3일 1급호텔 21만원, 2박3일 특1급호텔 31만원 등 3가지의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다.
이 상품에도 역시 대한항공 왕복 요금(유류할증 및 공항이용료 포함)과 숙박료, 조·중식, 차량료, 입장료, 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이들 상품의 업체별 할인율은 항공료 15∼50%, 골프장 입장료 20∼40%, 호텔 50% 내외 등이다.
김창효 관광협회 마케팅부장은 "관광협회 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일 상품에 대한 관광객들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며 "도내 여행업체가 중심이 되어 비수기 상품을 개발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집함으로써 육지부 대형 여행업체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