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백신인 '알약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알약 안드로이드가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기능을 강화한 유료 버전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도 최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은 기존 무료 버전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을 고도화하고 네트워크 관리와 캐시 삭제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공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며, 특히 해킹 등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와이파이(Wi-Fi)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패턴 분석을 통한 스팸 문자메시지 차단 기능과 함께 사용자의 위치정보나 개인정보가 임시로 저장되는 공간인 캐시를 비우는 기능을 추가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예방한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알약 개발부문장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될 수 있도록 통신사·제조사와 제휴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