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과 PC의 장점만 뽑은 제품”
  • ▲ 두께 12.9mm 짜리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PC’가 이번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 두께 12.9mm 짜리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PC’가 이번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두께 12.9mm 짜리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PC’가 오는 8일 께 등장할 예정이다. 

    태블릿PC와 PC의 잠정을 뽑아내 만든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모아왔다. 지난 9월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태블릿 PC의 이동성 갖춰= 삼성전자의 슬레이트 PC는 PC 고유 속성인 콘텐츠 생산 기능을 살리고 사용자에게 친숙한 윈도 환경을 그대로 활용했다. 동시에 태블릿PC의 영역인 멀티 터치 기능 등을 한데 합친 제품이다. 

    두께 12.9㎜, 무게 860g의 슬레이트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11.6인치 스크린에 400니트(nit, 휘도 단위) 밝기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인터넷·문서 작업이나 영화 감상에 불편함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 ▲ 두께 12.9mm 짜리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PC’가 이번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 두께 12.9mm 짜리 노트북 ‘삼성 슬레이트PC’가 이번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산성과 성능도 우월= 우선 프리미엄 PC로 강력한 성능을 가졌다.

    인텔 코어 i5와 128기가바이트(GB)의 SSD(Solid State Drive, 보조 기억장치의 일종)를 탑재해 막힘 없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또 15초 만에 부팅이 되며 독자적인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술을 적용, 슬립 모드에서 2초 만에 작업을 시작한다.

    배터리가 없을 때도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SSD에 저장된다. 이동 중에도 데이터 손실 염려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멀티미디어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OS를 장착한 것과 달리 슬레이트 PC는 일반 PC처럼 윈도7 프로페셔널 OS를 사용하고 오피스·워드 기능을 지원하는 MS 오피스 스타터(Office Starter)를 기본으로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