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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는 18일 식품업체 오뗄과 육가공 전문회사 공동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강원도 평창군에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해 설립하는 이 회사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오뗄이 공동 출자하고, 서울대의 기술과 특허를 활용한 햄과 소시지 등 각종 축육냉동식품, 신선육을 제조한다.
우선 내년 3월부터 기능성 육가공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고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대는 회사의 이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SNU 희망 장학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