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주요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 열어재정위기, 美국방비 삭감, 중국과 일본 전략변화에 촉각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0일 서울 용산구 캐피탈호텔에서 현대로템, 풍산 등 9개 주요 방산업체와 신년인사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방사청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세계금융 및 재정위기 지속, 미국의 국방비 삭감과 아ㆍ태지역 군사전략의 변화, 중국의 전력증강과 일본의 무기수출 금지원칙 완화 발표 등 방위산업의 외부환경 변화에 민ㆍ관이 어떻게 공동 대응할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 밖에도 업체 관계자들과 방산 핵심기술 개발 및 개발역량 확보, 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 인적자원의 질 향상 등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방사청과 방산업체 간 조찬간담회는 오는 12일에도 열린다. 방사청은 내수위주의 방산정책을 수출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비해 방산업체들이 준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