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레저용 픽업’ 표방한 코란도 스포츠 출시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 1,500rpm부터 최대토크, 연비 15.6km2열 시트가 뒤로 젖혀져…2월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 및 스노우 캠핑 이벤트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코란도스포츠(Korando Sports)’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다.

    쌍용차는 내외신 기자들이 모인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통해 ‘코란도스포츠는 우리나라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라고 밝혔다.

  •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는 지난 수 년 사이 아웃도어 스포츠, 익스트림 스포츠 인구가 급증하는 등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 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형 디젤엔진’을 개발․탑재해 혁신적인 연비와 강력한 성능, 다양한 용도 및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는 쌍용자동차만의 역동성과 강인함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과 라디에이터 그릴 등 샤프한 캐릭터 라인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과 9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를 계승한 3세대 모델이다. ‘코란도C’가 지향하는 ‘Young, Sporty, Dynamic’ 이미지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이름도 ‘코란도스포츠’로 지었다.

    ‘코란도스포츠’의 첫 인상은 높은 최저지상고와 넓은 승객 탑승공간이다. 높은 최저지상고는 아웃도어 레저를 즐길 때 험한 길을 달리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는 경사로와 곡선도로, 산악험로 등 한국의 오프로드 도로 환경에 알맞게 최저 지상고를 높이는 한편, 엔진은 중∙저속 토크를 강화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1,500rpm부터 최대 토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 ‘코란도스포츠’에 탑재한 ‘한국형 e-XDi200 액티브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의 쌍용차 엔진보다 15%이상 출력이 향상됐다. 여기다 실제 평상시 운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rpm영역(1,500~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된다.

    여기다 ‘프레임’ 섀시를 가진 차량임에도 ‘액티언스포츠’에 비해 24% 이상 향상된 15.6km(M/T)의 연비를 구현한 것은 물론 국내와 유럽배기가스 규제(유로5)도 만족해 환경개선부담금도 영구면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코란도스포츠'는 쌍용차의 프레임 제작기술로 만든 3중 구조의 초강성 프레임을 사용해 차량 충돌시 발생하는 충격이 승객에게 미치는 것을 최소화했으며, ESP와 4WD로 우수한 노면 접지력을 유지,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우리가 프레임 섀시는 '최고' 아니냐. 믿어보라"며 그 안전성과 성능을 자신했다.

    ‘코란도스포츠’의 인상은 ‘코란도C’의 그것과는 다르다. 전면부는 그물로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를 배치해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고 대형 수입차에 적용되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사이드 디자인은 리어 펜더와 연결되는 엣지스타일의 벨트라인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대형 유리를 통해 탁 트인 후방 시야를 확보했다.

    대용량 리어 데크(2.04㎡)는 테일게이트 오픈 시 원활한 적재를 위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하여 수납공간 및 다용도성을 극대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테일게이트에 힌지스프링을 적용해 도어 개폐 시 기존모델 오픈 시의 힘(21kgf)보다 50%의 힘(11kgf)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 하였다.

    ‘코란도스포츠’의 인테리어도 예전과는 다르다. 고효율 LED 클러스터의 시인성 및 편의성은 꽤 높은 편이다. 검은색 센터페시아에는 메탈 그레인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쌍용차는 시트가 ‘고급 세단 수준’이라고 자랑한다. 실제 시트는 천연가죽소재를 사용했고, 센터 헤드 레스트, 접이식 센터 암레스트 등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가 29도 뒤로 젖힐 수 있게 돼 있어 5인 가족이 타도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 또한 ‘코란도스포츠’는 작은 물품을 넣을 수 있는 선글라스 케이스와 센터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에코 크루즈컨트롤 시스템, 오토라이트컨트롤, 빗물감지 와이퍼, 하이패스 시스템, ECM룸미러, 1열 온열 시트,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추가 파워 아웃렛 등 대형차급 편의장치를 적용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확 달라졌다. 중앙 트레이에 USB를 꽂을 수 있게 해 고객이 가진 USB 메모리의 MP3나 WAA 파일 재생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핸즈프리에다 핸드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을 차량의 스피커로 출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도 갖췄다.

    쌍용차는 이번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30여 곳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를 갖고, 전국 150여 개소 영업소에서 별도로 고객을 초청해 신차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최초로 겨울철 안전운전 교육과 오프로드 체험, 빙판길 체험, 4WD 체험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인 ‘코란도스포츠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과 겨울철 캠핑인구를 위한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하는 스노우 캠핑’을 2월 초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코란도스포츠’의 가격은 CX5(2WD) 2,041만원~2,327만원, CX7(4WD) 2,431만원~2,723만원이다.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인데다 환경개선 부담금 영구면제,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춰 매력적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우리나라 대표 LUV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 개척과 함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쌍용자동차의 전략차종이다. 이를 통해 ‘코란도스포츠’는 2012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란도스포츠’의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는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및 이벤트 사이트(www.korandosports.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코란도스포츠’ 시승을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영업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