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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출시될 지도 모를 재규어의 신형 로드스터가 영국 자동차 애호가들의 2012년 최대 기대차량으로 꼽혔다고 20일 재규어가 밝혔다.
재규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 컨셉카 ‘C-X16’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 독자들이 선정한 ‘2012년 출시 예정 차량 중 가장 매력적인 차(Most Exciting Car to be Launched in 201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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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16’은 2011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큰 호평을 받았다. 재규어 측은 “‘C-X16’은 출시 일자가 미정인 컨셉카임에도 불구하고 왓카(What Car?) 독자들로부터 최다득표를 차지해 향후 자동차 시장에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재규어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C-X16’ 컨셉카는 엄청난 동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뛰어나고 아름다운 스포츠카를 탄생시킨 이안 칼럼과 재규어 기술자들의 노력을 인정해준 왓카 매거진 독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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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C-X16’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기술과 6기통 3.0리터급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로 경량 알루미늄 섀시와 강력한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C-X16’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5.9km.g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이 4.4초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연비는 무려 17.4km/l에 달한다.
재규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정한 이사는 “2011년 재규어 랜드로버가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상을 대거 수상하는데 이어 재규어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C-X16’이 2012년 최고의 기대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 시장에서도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의 우수함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