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SH공사가 다음달 7일부터 임대기간 30년의 국민임대주택 427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427세대는 모두 일반공급으로 상암지구 포함 총 10개 지구 27개 단지에서 39㎡(이하 전용면적) 198세대, 49㎡ 229세대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령자주택 33세대가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공급 세대는 모두 입주민 퇴거, 당첨자 미계약 등에 따른 잔여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임대보증금이 가장 저렴한 단지는 장월1단지 39㎡로 1천329만원이며, 월 임대료가 가장 낮은 단지는 상계장암지구1단지 39㎡로 19만4천800원이다.
반면 임대보증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상암월드컵파크 12단지 49㎡로 4천981만원이고,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단지는 세곡리엔파크 1단지 49㎡로 33만7천300원이다.
청약 신청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상계장암지구는 의정부・양주・남양주・포천시 거주자도 포함) ‣ 본인과 세대원 전원 무주택인 세대주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세대 월평균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로 4인가구 기준 월 2백223천500원 이하라야 한다.
부동산은 토지 및 건축물가액 기준 1억2천600만원,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천467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결과 남은 주택은 월평균 소득 50%초과 70%이하인 세대에게 추가 공급한다.
일반공급 1순위 대상은 공급주택 해당 자치구 거주자이며, 2순위는 공급주택 연접한 자치구 거주자, 3순위는 1순위와 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이다. 65세 이상은 고령자주택 33세대에 청약할 수 있다.
청약접수 기간은 다음달 7~9일까지로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일반1・2・3순위 및 만 65세 이상 고령자 일반이 청약가능하다.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 일반 1・2・3순위 및 만 65세 미만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후순위 청약은 다음달 12일 있을 예정이다. 단, 1차 청약 결과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자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방문인터넷도 가능)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 및 예비자는 5월24일 SH공사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SH공사 본사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6월 11~15일까지로 입주는 계약 즉시 가능하다(문의전화 160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