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일본 도쿄에서국악 공연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직접 참석
  • ▲ 양주풍류악회 ‘한국의 풍류’ 포스터
    ▲ 양주풍류악회 ‘한국의 풍류’ 포스터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국내 최정상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 의 전통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한국의 풍류’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직접 나서서 전통 국악 공연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해외 국악 공연의 대장정을 일본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내 최정상의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14명과 함께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국악 공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10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박용호, 김정수 등 ‘양주풍류악회’ 국악명인 전원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 8곡을 연달아 연주하는 평조회상(平調會相)으로 문을 연다. 불교 연주 음악인 평조회상은 향피리∙대금∙당적∙해금∙거문고∙가야금∙장구 등 거의 모든 전통 국악기가 참여한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내며 감동의 시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 ▲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前국립국악원 무용예술감독 홍금산 교수의 살풀이 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 명인(중요문형문화재 제23호)이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은 ‘건드렁타령’ ‘논실타령’ ‘매화타령’ 등의 경기민요를 선보여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는 신명 나는 우리가락의 흥겨움을 일본국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번 도쿄공연을 준비한 주최측은 국악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부 초대좌석을 제외한 공연티켓 전량을 일본 현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는 모험을 시도했다.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공연좌석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단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 전량이 매진됐다. 추가 판매를 요청하는 전화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전통 국악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K-POP으로 시작된 한류의 확산과 질적 성숙을 위해 국악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 국악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기쁘다. 국악이야 말로 세계인들의 감수성과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컨텐츠가 될 것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앞으로 국내외에 우리 국악 아름다움을 더욱 널리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
-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
크라운-해태제과는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락음(樂音)국악단’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국악 명인들과 함께 ‘양주풍류악회’를 구성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국내 최정상의 국악 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대보름 명인전(名人展)’과 퓨전국악공연인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하고 있다. ‘국악 꿈나무 경연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국악 대회를 꾸준히 열어 국악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젊고 능력 있는 국악영재 찾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