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태블릿용 64GB UHS-1 마이크로SD/SD카드 양산일반 마이크로SD카드 대비 3배 빠른 속도… 3D게임·풀HD 지원 메모리카드 3종 풀라인업 확보… 대용량·고성능 메모리시장 확대
  •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서 고성능 모바일기기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UHS-1 규격의 64GB 마이크로SD/SD 카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UHS-1(Ultra High Speed)은 SD 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D카드 속도 규격으로 최대 읽기와 쓰기가 104MB/s의 속도를 제공하는 현존 최고의 SDHC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카드의 속도와 용량을 기준으로 '플러스'와 '스탠다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용량을 64GB까지 확대한 UHS-1 규격 최고 사양인 '프로' 라인업을 추가함에 따라 메모리카드 3종 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0나노급 64Gb 토글 DDR 2.0 고속 낸드 플래시 기반으로 16GB UHS-1 마이크로SD 카드를 양산했다.

    이번에는 일반 마이크로SD 카드보다 3배 빠른 읽기와 쓰기 성능을 갖춘 70MB/s을 구현한 UHS-1 규격의 32GB 및 64GB 등 대용량 제품을 양산한 것이다.

    70MB/s 속도는 100MB 데이터 사용을 기준으로 한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의 테스트를 통해 측정됐다.

    초고속 64GB UHS-1 메모리카드는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고사양 게임과 풀HD 영상과 같은 고용량 콘텐츠를 지원한다.

    “고성능 64GB UHS-1 마이크로SD카드의 양산으로 소비자들의 모바일기기 사용 편리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향후에도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메모리카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대용량 메모리카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 박종갑 전무(삼성전자 한국총괄)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신규 라인업 '프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왼쪽- SD카드   오른쪽- 마이크로SD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