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올 추석 사상 최대 물동량 예상.. 안전 강화한다추석 D-7인 9월23일전 여유배송, 집중기간엔 D-5인 9월25일이 수월
  • ▲ 신세계백화점 일자별 추석 선물 배송량 (단위 %)
    ▲ 신세계백화점 일자별 추석 선물 배송량 (단위 %)
     
    신세계백화점은 원활한 추석 선물 배송을 위해 올해 대대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개선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추석선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최근 택배를 악용한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배송원(운전기사 외 추가 배송 도우미)을 여성으로 채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송 전용 단말기를 모든 배송 차량에 비치해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가 문의할 경우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주문량이 폭주 했던 상품을 중심으로 제조업체도 추가로 확보했다. 상품 입고가 지연돼 배송이 늦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
     
    특히 올해 추석은 계속되는 소비 침체 분위기를 만회하고 알뜰 소비를 위해 10만원 전후의 실속형 선물 세트를 2배 가량 늘었다는 것이 신세계 백화점의 분석이다. 이에 전체 선물 물량은 물론 배송 물량도 사상 최대인 20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한진택배도 올해 추석 물동량을 사상 최대로 예상하고 있다. 추석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17일부터 배송량이 2배 가량 늘 것으로 예상, 물량 분산 계획이 한창이다. 

    추석 6일 전부터 5일간 배송량이 전체  7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유 있는 배송을 원한다면 추석 일주일전 배송이 좋다. 추석 6일 전부터는 물량이 2~3배 늘어나 다소 늦은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송 집중 기간 중에도 추석 5일 전인 9월 25일에는 물동량이 여유 있을 것으로 예상 돼 빠르게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사상 최대 추석 배송 물량을 대비해 전용 단말기 설치 등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인용 범죄 대응 차원으로 여성 배송원을 채용해 고객에게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김군선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