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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 주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취득세 영구 감면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이 없어 관망세는 더욱 짙어지는 분위기다.ㅣ
거래는 중단됐고 아파트 매매가는 더 떨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부족한 지역이 많아 상승세가 계속됐다.
일부 지역은 대기 수요가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지만
전셋집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조사에 따르면
7월 3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역별로
강남구(-0.06%)
서대문구(-0.04%)
강동구·노원구(-0.03%)
마포구·송파구(-0.01%)가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이 보합세다. -
강남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매수세를 찾기 힘들다.
특히 재건축 단지는 매도자도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어 거래가 멈췄다.
주공2단지 71㎡는 500만 원 내린 9억~9억7,500만 원 선이다.
노원구는 취득세 영구 인하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 매수 관망세만 짙어졌다.
매도자가 가격을 낮춰도 문의가 없다.
공릉동 [공릉우성] 113㎡는 1,000만 원 내린 3억1,000만~3억4,000만 원 선이고
[신성미소지움] 132㎡는 500만 원 내린 3억8,000만~4억3,500만 원 선이다.
송파구 역시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락시영1차는 문의도 없고 거래도 없어 호가가 소폭 하락했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34㎡는 250만 원 내린 4억2,000만~4억3,250만 원 선이다.
반면 잠실주공5단지는 조합추진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매매가가 강보합세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9억5,000만 원 선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영등포구(0.06%),
송파구·강동구·강남구·서대문구(0.05%),
마포구·광진구·노원구(0.04%) 등이 올랐다. -
영등포구는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로 문의가 많지만 물건이 없다.
당산동4가 [현대2차] 109㎡는 1,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 원 선이고
양평동2가 [삼성래미안] 82㎡는 1,000만 원 오른 2억~2억2,000만 원 선이다.
서대문구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귀해 오름세다.
북가좌동 [한양] 89㎡는 500만 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 원 선이고
[현대] 94㎡는 500만 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 원 선이다.
노원구는 찾는 사람이 간혹 있지만 전셋집이 부족하다.
상계동 [은빛1단지] 68㎡는 500만 원 오른 1억2,750만~1억4,000만 원 선이고
월계동 [그랑빌] 98㎡는 500만 원 오른 2억~2억3,000만 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