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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퀸시 존스 더 80th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인 코리아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가 펼쳐졌다.

     

    이날 자리에는
    퀸시존스가 이끄는 뮤지션 그룹 외에도
    국내의 여러 가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타이거JK, 윤미래,
    JK김동욱, 유승우, 김태우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퀸시존스가 이끄는 뮤지션 그룹
    <글로벌 검보(Global Gumbo)>의 무대 위주로 꾸며졌다.


    <글로벌 검보>는
    제임스 잉그램, 패티 오스틴, 시다 가렛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 보컬리스트 니키 야노프스키, 11세 천재 피아니스트 에밀리 베어,
    알프레도 로드리게즈 등이 멤버로 있다.

     

    <글로벌 검보> 팀은 
    패티 오스틴의 <Say you love me>,
    시다 가렛의 <Man in the mirror>와 같은 히트곡으로,
    관객의 흥을 돋우는가 하면
    맹인 피아니스트 저스틴 커플린의 섬세한 연주로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어 아쉬움을 남겼다.


    우선 영어로 진행된 무대였음에도
    [자막]과 [통역]이 없어
    국내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평을 듣고있다.


    뿐만아니라 마이크 밸런스가 맞지 않고,
    엔딩곡 <We Are The World>에서는
    마이크에서 하울링이 발생하는 등 
    음향에 있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몇몇 뮤지션은 명성에 걸맞지 못한
    무대매너와 실력을 보이기도 해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뮤지션들이 등장하다 보니
    공연이 전반적으로
    정돈되지 못한 듯한 인상이 강했다. 


    한편, 퀸시 존스는
    25일 CJ E&M과의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 을 체결했으며,
    음반 콘서트 공동 제작 및 장학 제도 등
    전방위적 교류를 약속했다. 

     

    [ 사진제공 =CJ 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