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장 ‘K방산 ETF’, 순자산 1억달러 돌파후속 상품도 준비 중 …“K금융 수출 전략 가속화”
  • ▲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부사장)이 지난 5일 서울시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개최한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홍콩 CSOP자산운용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패밀리오피스 대표를 포함해 40여 명의 고액자산가가 참석했다.ⓒ한화자산운용
    ▲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부사장)이 지난 5일 서울시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개최한 '미중 패권전쟁 하의 4대 투자 전략'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홍콩 CSOP자산운용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패밀리오피스 대표를 포함해 40여 명의 고액자산가가 참석했다.ⓒ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한국 핵심 제조기업에 투자하는 신규 지수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올해 상반기 중 뉴욕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투자 전략과 지수를 해외에 수출하며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PLUS K방산’ ETF를 벤치마크로 삼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ETF 역시는 순자산 1억4000만달러(약 2054억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해당 ETF는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으며 미국 ETC(Exchange Traded Concepts)가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이 ETF는 상장 4개월 만에 미국 내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상반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출시 4개월여 만에 100%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융 수출 확대를 위한 후속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영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부사장)는 “PLUS K방산 ETF의 글로벌 성과는 한국 자산운용사의 투자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K금융 수출의 선도 주자로서 다양한 전략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