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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
2012년 상장법인 감사의견을 분석한 결과,
[비적정] 의견을 받은 27개사 중 21개사는
코스닥 법인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013년 3월 말 현재 상장법인으로서
2012년 중 결산일이 도래한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 상장법인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은
전체 1,708사 중
[적정] 1,681사(98.4%),
[한정] 6사(0.4%),
[의견거절] 20사(1.2%),
[부적정] 1사(0.1%)로 나타났다. -
감사의견 중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의 비율은 98.4%로
전년 98.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비적정의견(27사) 사유는
계속기업 불확실·감사범위제한(8사),
감사범위 제한(8사),
계속기업 불확실(6사),
회계기준 위배(5사) 등이었다.특히 [코스닥]기업의 경우
21사가 [비적정] 의견을 받아
6개사가 비적정 의견을 받은
[유가증권시장]보다 비적정의견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 -
자산총액(연결기준)기준으로는
1천억 미만인 상장법인의 적정의견 비율은 97.4%,
1,000억~5,000억은 98.5%,
5,000억 이상은 100%로
자산규모가 작을수록
비적정의견을 받는 비율이 높았다.지정 감사인이 감사한 회사의 적정의견 비율은 85.2%로
자유선임 감사인이 감사한 경우인 98.9%보다
적정의견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
금융감독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정 감사인이 감사한 회사의 비적정 비율이 높은 이유는
지정 감사인들이 엄정한 감사를 실시하고
소신 있게 감사의견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