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의서 [책상머리 고민 말고 현장 중심 자세 가져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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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집이 없고
    전세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세자금대출 종합 개선 방안
    적극 강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 원장은 19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현재 실적이 부진한
    금융권의 월세자금 대출상품 취급을 독려하고,
    현재의 복잡한 대출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은행지점 등을 중심으로
    월세 자금 대출상품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금감원은
    월세자금 대출 활성화를 위해
    [대출대상]을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확대하고,
    [대출대상자 신용도]도 6등급에서 8등급으로
    [대출한도]는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보증한도]는 80%에서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최 원장은
    전·월세자금 대출 증가가
    부동산시장이나 금융 회사 건전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 원장은
    [책상머리 고민]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업무 자세]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시장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금융회사를 감독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해야 하므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제도를 적시에 만들고
    이것이 현장에서 잘 운용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살펴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비은행권 연대보증제도 철폐],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저리의 보험회사 대학생 대출상품 취급 확대] 등과 같이
    서민 및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려
    당초 의도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상황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