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2일, 특별점검반 상주… 밀착 감시 안전우려국 항공사 집중 점검… 무리한 운항 차단

  • ▲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3.9.12 ⓒ 연합뉴스
    ▲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즐길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2013.9.12 ⓒ 연합뉴스


추석 연휴에 항공기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운항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연휴 시작 전날인 17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6일간이다.

국토부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상주하면서
조종·정비 등 안전운항 실태를 밀착 감독한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와 미국·유럽에서
안전우려국으로 지정한 항공사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무리한 운항을 차단할 방침이다.

【 주요 점검사항】 

① 운항규정, 정비규정 등 안전규정 준수 및 무리한 운항 여부 
② 안전운항을 위한 기상확인, 비행감시, 비정상운항 시 교체공항 선정 등
비행계획 적절성 및 허용 이륙중량 준수 여부
③ 비행 전·후 항공기 예방정비 실태, 고장발생 시 정비조치 여부 
④ 조종사·객실승무원 등 종사자의 법정근무·휴식시간 준수 여부 
⑤ 근무소홀, 안전불감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의 안전법규 준수 의식을 고취함으로써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