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된 통계패키지는
평균, 분산 등 기초통계부터 의학분야에서 사용되는 생존자료,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용되는 다변량 자료 및 다수준 모형뿐만 아니라,
금융분야에서 활용되는 시계열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범용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통계학과는 물론
서울대 의과대학 및 의료정보센터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부경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 등에서
통계학 교과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통계패키지는 <과학과지식창출연구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 및
에스이(랩)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등의 후원으로 수행됐다.
센터는 이번 통계패키지를 활용해
서울의대 핵의학과와 공동으로
대용량 고차원 뇌영상 기술도 개발했다.
신경과와 함께 급성허혈증 뇌졸중 응급환자
20만건의 혈압 데이터 분석에 적용해
뇌졸중 내원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예측하는데 활용하기도 했다.
개발 연구진은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다단계 일반화모형 등에 기반한
독창적인 통계기법과 계산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데이터 분석결과에서 직관적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시각화하는 등
기존 기술과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가운데
의미 있는 지식을 발견할 수 있는 분석도구인
통계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지식가뭄 현상을 마주할 것이다.
이번 통계패키지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할 것이며,
이번 성과는 국내 통계SW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조>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