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술 교류 활성화 및 문 인력 양성
실효성 있는 수출 효과까지 기대
  • ▲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 프랑스 원자력청(CEA) 연구소 내에 있는 핵융합연구장치 '토레 수프라'.ⓒ연합뉴스
    ▲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 프랑스 원자력청(CEA) 연구소 내에 있는 핵융합연구장치 '토레 수프라'.ⓒ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15년 제 12차 국제 핵융합기술 심포지움(ISFNT)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11차 ISFNT에서 
차기 ISFNT 한국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ISFNT는 미래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인 
[핵융합로공학] 관련 기술 등을 교환하는 
국제 핵융합기술 심포지움이다. 

1988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올해로 11번째(격년제로 개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0여개국의 핵융합공학기술 연구원 및 관계 전문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학술행사다.

제12차 ISFNT는 2015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미래부는 국내·외 핵융합로공학 분야 기술 교류 활성화 및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TER 사업 등의 우리나라 산업체가 보유한 
관련 기술 등을 해외 소개하며 
실효성 있는 수출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ISFNT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핵융합에너지 개발국으로서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개최지인 제주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본다.  

향후 제주컨벤션뷰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2015년 국제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권면>핵융합구소 소장



<핵융합에너지>는 
수소같이 가벼운 원자핵이 합쳐져 
헬륨처럼 무거운 물질로 변환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한다.

태양에너지의 원리와 같으며 1억도 이상 
고온의 플라즈마 상태에서 발생한다. 

<핵융합>은 
바닷물에 많이 포함돼 있는 
중수소와 리튬을 활용한 에너지로 자원이 거의 무한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발생 문제들이 없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선진 각국에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