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물동량도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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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875만t으로
전년 동월(1억 60만t) 대비 8.1% 증가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6일 밝혔다.
항만 물동량은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및 평택 당진항에서
섬유류, 석유제품류, 석유가스 및 유연탄 등의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8%, 25.1%, 14.4% 늘었다.
울산항은 원유, 석유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들었다.
지난 8월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191만9,000TEU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물동량이 볼라벤 등 태풍 영향으로 저조했던 것을 감안해도
꽤 높은 폭의 증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