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업자의 자발적 스팸감축 노력 제고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스팸유통현황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스팸유통현황은 1월부터 6월까지 KISA에 접수된 스팸신고건과
    국민 1인당 스팸 수신량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그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주요 발송 서비스는 [C2P]
    전체 스팸량의 35.9%를 차지했으며 
    C2P 사업자 중 [KT]가 전체 스팸량의 30.1%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메일 스팸]의 경우 
    전체 스팸량의 55.0%를 차지한 [LG유플러스]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스팸은 [C2P 서비스], [KT]에서 가장 많아



  • ▲ C2P 사업자별 비율(좌), BIZ-SMS 사업자별 비율.
    ▲ C2P 사업자별 비율(좌), BIZ-SMS 사업자별 비율.


주요 스팸발송 서비스는 [대량 문자 발송 서비스]인
C2P(35.9%) > BIZ-SMS(27.5%) 
[이동통신 서비스]인
개인 웹메시징 서비스(14.6%) > 이통사 휴대전화(13.9%) 순으로 많았다. 

C2P는 KT(30.1%) > LG U+(5.8%), 
BIZ-SMS는 LG U+(12.9%) > KT(7.3%) 순으로 
스팸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 유형별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대출(23%) > 도박(22.5%) > 성인(22.4%) 순으로 많았다.

국민 1인당 1일 휴대전화 문자스팸 수신량은
평균 0.23통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각 이통사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차단율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 ▲ 이통3사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차단율 및 오차단율(2013년 6월 기준).
    ▲ 이통3사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차단율 및 오차단율(2013년 6월 기준).



  • ◆이메일 스팸은 [LG유플러스], [다음] 가장 많아

    이메일 스팸이 발송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의 경우 
    LG 유플러스(55.0%) > SK브로드밴드(10.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1일 평균 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측정 결과, 
    평균 0.51통을 받고 있으며
    [다음] 0.68통 > [네이버] 0.38통 > [네이트] 0.35통 순으로 조사됐다. 

    ◆일부 사업자 매출때문에 스팸 발송 방조

  • ▲ 휴대전화 스팸 신고 추이.
    ▲ 휴대전화 스팸 신고 추이.


  • 작년 이후 스팸 유통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일부 사업자가 
    스팸으로 발생하는 매출 수입을 포기하지 못해
    스팸발송을 방조하거나 적극적으로 차단하지 않는 다고 추정했다. 

    이에 방통위는 올해 하반기부터 KT와 LG유플러스 처럼
    불법스팸 발송량이 많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팸 발송량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팸발신 IP 등 스팸정보를 사업자에게 실시간 제공해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신거부 절차 간소화와 
    포털사업자별 스팸 필터링 수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 BIZ-SMS 
       웹 기반 대량 문자발신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자가 
       이통사와 전용선을 연결해 이통사 가입자에게 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

    ▷ C2P(Computer to Phone) 
       BIZ-SMS 서비스와 동일한 웹 기반 대량 문자발신 서비스.
       발신 사업자가 기간통신사이면서 이통사와 상호접속으로 연동된 경우를 구분하여 지칭.

    ▷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 개인 웹메시징 서비스
       이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가입자에게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하는 문자 발송 서비스.

    [자료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