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아프리카 수산업 진출 지원
  •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에서
    한-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루이스 베땅꼬르 라스팔마스 항만청장,
    호세 가르시아 라스팔마스 대학 총장, 현지 한인회장과 선주 및 기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 ▲ 왼쪽부터 이점수 주라스팔마스 총영사,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호세 레지도르 가르시아 라스팔마스대학 총장, 김성귀 KMI 원장, 라스팔마스 항만청 부국장
    ▲ ▲ 왼쪽부터 이점수 주라스팔마스 총영사,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호세 레지도르 가르시아 라스팔마스대학 총장, 김성귀 KMI 원장, 라스팔마스 항만청 부국장



    협력센터는 지난 6월 IUU(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 근절대책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설립됐다. ▲

    정부는 협력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어선이 연안국과 합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연안국별로 법령 등 투자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초대 한-스페인 해양수산협력센터장으로는 권세일 전 인터불고 대표이사가 활동한다.

    정부는 2018년까지 5개 주요 거점에 협력센터를 세워
    해양수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상 지원,
    IUU어업 등 현안 관리 및 현지 인력 확보,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스 팔마스는 해양성 아열대 기후로 연중 온난 건조하며
    기온이 여름(5~11월)은 약 25~32도, 겨울(12~4월)이 14~20도 정도이다. 

  • ▲ ▲ 왼쪽부터 이점수 주라스팔마스 총영사, 문해남 해양정책실장, 호세 레지도르 가르시아 라스팔마스대학 총장, 김성귀 KMI 원장, 라스팔마스 항만청 부국장



    생활양식은 스페인 본토와 같다.
    카나리아 주민은 원주민인 관체족(베르베르인의 일파)과
    에스파냐인의 혼혈로 피부색이 약간 검은 편이다.

    포도, 사탕수수, 감귤류 등을 재배하며 수산업과 관련 산업이 발달,
    대서양 선박과 항공기 정기항로의 요지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1492년 콜럼버스가 최초로 아메리카 항해시 이곳에 기항한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1966년 3월에 라스팔마스 기지,
    1974년 1월에 주 라스팔마스 영사관을 열었다.

    재외동포는 1992년 5,700여명에서 현재 약 1,000여명 수준으로 줄었다.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