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까지 총 60개 세션 진행에너지장관급 회의… 주요 현안 및 정책 논의


  • 세계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으로 일걸어지는 [2013 세계에너지총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셰일가스 개발 등
    에너지 자원 분야의 중대한 이슈가 터진 이후
    세계 에너지 리더들이 한 자리에 처음 모이게 돼
    각국 정부들과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08년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 집행이사회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과 덴마크 코펜하겐을 제치고
    제 22차 세계에너지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총회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Securing Tomorrow's Energy Today)]이라는 주제 아래,
    화석연료에서부터 신재생, 원자력, 셰일가스와 같은 비전통 자원까지 모든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세계에너지협의회가 정의한 에너지의 삼중고 (Energy Trilemma),
    ▲에너지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에너지 접근성)
    ▲미래에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로 대변 되는 환경 문제(환경적 책임) 등을 핵심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자들과 기업 리더들이 미래 에너지 향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주요 핵심의제로 논의 될 것이다.

    오는 13일 저녁 6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4일간 글로벌 이슈를 아우르는 본 프로그램(총 60개 세션)이 열린다.

    각각 사우디아람코의 칼라드 알팔리 회장,
    로얄 더치 쉘의 피터 보저 회장,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 등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60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에너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에너지 장관 라운드 테이블]을 주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시기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북미 셰일가스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다뤄진다.

    이와 함께 총 24개국 2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사우디 아람코, 알제리 국영석유사 소나트락(Sonatrach),
    러시아 국영석유사 가스프롬 (Gazprom),
    브라질 국영석유사 패트로브라스(Petrobras),
    일본의 미쯔비시, 히타치,
    이탈리아 최대 석유기업 에니(Eni),
    프랑스의 아레바(AREVA SA), 알스톰 (Alstom),
    독일의 지멘스,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대성에너지,
    포스코,
    두산중공업,
    에쓰오일 등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