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페트로브라스에 정유공장 설립 [LOI] 해지 통보GS에너지, "스터디 단계서 의견차이 조율 안 돼"

  • <GS에너지>가
    지난 6월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와
    브라질 북동쪽 <세아라(Ceara)> 지역에
    [정유공장]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체결한 [LOI(의향서)]를 해지했다.

    24일 <GS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8월 페트로브라스 측에
    이번 LOI를 통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차가 조율이 안 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GS에너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LOI 자체가 공장 설립과 관련,
    투자의 타당성 등을 같이 스터디 하는 취지였다.
    스터디 단계에서 양측 간 의견차이가 조율이 안 돼
    스터디를 중단키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말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은
    이번 [LOI]를 체결하기 위해
    브라질을 전격 방문해 <페트로브라스>의 임원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