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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석유, 석탄, 가스 등 에너지자원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품목별 가격 하락으로 [수입액]은 줄어들었다.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2013 2분기 에너지 수입동향]에 따르면
에너지 [수입량]은
72,400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늘어났다.
이 중 [원유] 수입량은
3,016만8,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너지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가스 수입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2분기 [가스] 수입량은
1,078만t으로
전년 동기대비 20.8% 급증했다.
[석탄] 수입량 역시
3,145만2,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액을 살펴보면
[원유]는
234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3% 줄었다.
[석탄] 수입액도
32억4,9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했다.
반면 [가스] 수입액은
83억7,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
에너지 구성비는
중량기준으로
[석탄]이 43.4%,
[원유] 41.7%,
[가스] 14.9% 순이었다.
수입 금액 비중으로는
[원유]가 234억6,100만 달러로 66.9%를 차지했으며,
[가스] 83억7,300만 달러(23.9%),
[석탄] 32억4,900만 달러(9.3%) 였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해외 의존도가
심하게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 수입량이 많은 상대국은
사우디(33.2%),
쿠웨이트(15.5%),
이라크(11.9%) 순이었으며,
3개국 수입 비중은 전체 60.6%에 달했다.
석탄 수입량은
호주(38.9%),
인도네시아(28.6%),
러시아(12.8%) 순이었으며,
전체 수입량의 80.4%를 기록했다.
가스를 수입하는 상대국 역시
카타르(30.3%),
인도네시아(12.4%),
오만(9.1%) 등으로,
전체 수입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