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IMF/WB 연차총회 참석차 10일 출국

  • ▲ 현오석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연합뉴스DB
    ▲ 현오석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연합뉴스DB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정부 폐쇄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촉구한다.

오는 10~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68차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다.

현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했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가 의장국으로 주재하는 올해 마지막 회의다.
내년에는 호주가 의장국을 맡는다.

회의는
△세계경제 동향과 금융부문의 취약성
△국제금융체제 개혁
△장기투자재원 조성
△G20 프로세스 강화 등 4개 세션과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진행된다.

각국 재무장관들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맞설 정책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내년 의장국을 맡는 호주는
[향후 G20 의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회의에서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한도 협상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또 미국 양적완화 축소는 시간의 문제이므로
G20 회원국 모두가 이를 기회로 삼아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지역금융안전망(RFAs)이 [제2의 방어선]이 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 개혁안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국의 적극적인 노력도 요청하기로 했다.

G20 회의에 이어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해선
세계경제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글로벌 정책과제 및 IMF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그는 이 회의에서 미국 양적완화 축소는 불가피한 만큼,
이에 대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제정책의 중점을 기존의 [경제위기 극복]에서
신성장 동력을 통한 [지속가능성 강화]에 둘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또 국가 간 상호연계성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IMF가 각국 정책의 파급효과 분석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할 방침이다.

이밖에 현 부총리는
이번 출장 중 김용 WBG(세계은행 그룹) 총재와 면담을 열어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협정문에 서명하고
사무소 입지를 확정해 발표한다.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
프랑스 및 뉴질랜드 재무장관과도 양자면담을 갖고
정책공조 및 양국 간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