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회의 "서비스 경쟁력 제고 노력 강화해야"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은 [서비스산업] 강화에 중점"

  •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10.8  ⓒ 연합뉴스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10.8 ⓒ 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출범한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시범구를 언급하며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이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서비스분야에서도 대외개방과 경쟁촉진을 위해 
과감한 규제 완화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개혁-개방정책을 한단계 심화시키고,
기존 제조업 위주 개방정책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점이 
"특히, 눈에 띤다"고 덧붙였다.

"외국기업과의 합작형태로
영리 교육기관과 직업훈련기관 설립을 허용하고,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기존 합작투자 이외에
외국투자자가 단독으로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대외 개방을 크게 확대했다."


이와 관련, 현 부총리는 

"다음번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둬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우리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