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Montage)와 대비되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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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mise-en-scene)이란
원래 연극에서 사용되던 용어였으나
영화로 옮겨 오면서 필름 프레임 속에서의 감독의 지시 및 배치 등
영화 제작 행위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넓은 의미로 조명, 의상, 세팅(사물의 배치), 배우들의 움직임,
카메라 각도, 배우들의 움직임 등,
프레임 내에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담기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포함 된다. -
기본적으로 몽타주(Montage)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몽타주가 여러 장면들이 촬영된 숏(Shot)들의 편집을 통해
영화의 주제를 드러낸다면,
미장센이란 단일한 숏 내에서 담기는 이미지들의 요소들이
주제를 잘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작업 혹은
그 이미지를 의미한다.그렇기 때문에 미장센을 강조하는 영화들은
화면을 긴 호흡으로 보여주는
<롱 테이크(long take)>로 기법으로 촬영하거나,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한 화면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배치된 물건들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딥 포커스(deep focus)>와 같은 기법들을 많이 사용한다.
이같은 특징은 <게임의 규칙>의 장 르누아르(Jean Renoir),
<시민 케인>의 오손 웰스(Orson Welles),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 등의
감독들의 작품에서 잘 반영됐다.[ 사진제공=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