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발음이지만 저렴한 소재로 [만들어진 장신구]vs[주문제작한 장신구]
  • 주얼리샵에가면
    실제 귀금속처럼 보이는 도금,
    모조 다이아몬드, 비즈와 같은 소재의
    큰 주얼리들을 볼 수 있다.

    크고 반짝이는데다가
    가격도 저렴한 이 주얼리들은 바로
    [코스튬주얼리(costume jewelry]]이다.

  • ▲ 흔히 패션주얼리로도 불리며 저렴한 가격의 소재로 만들어진 코스튬주얼리. ⓒ엠주
    ▲ 흔히 패션주얼리로도 불리며 저렴한 가격의 소재로 만들어진 코스튬주얼리. ⓒ엠주


    하지만 코스튬주얼리를 판매하는 직원들조차
    이를 [커스텀주얼리(custom jewelry)]
    표기 및 발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언론에 보도된 기사에서도
    [코스튬주얼리]를 [커스텀주얼리]로
    잘못게재 한 경우를 접할 때가 있다.
    대체 이 둘의 차이는 뭘까?

    발음부터 비슷해 굉장한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이 둘의 표기법부터 알아보자.

    코스튬주얼리(costume jewelry): 흔히 패션주얼리로도 불리며 저렴한 가격의 소재로 만들어진 장신구
    커스텀주얼리(custom jewelry): 주문 제작한 장신구

    귀금속이나 보석으로 만들어진
    장신구를 총칭해 주얼리라 한다.
    코스튬주얼리, 커스텀주얼리도 모두 이에 해당된다.

    코스튬주얼리는
    주로 펑크하고 자유분방한 패션을 표현할 때 사용되며,
    금값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은이나 주석 소재의 주얼리로
    소비를 옮겨 가면서 코스튬주얼리시장의
    활성화가 시작됐다.

    현재는 많은 주얼리브랜드들이
    시장에 포지셔닝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진 상황.
    이를테면 액세서라이즈, 코티니, 판도라, 트롤비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소재로는 은 합금, 황동, 구리,
    백랍과 같은 합금 등이 있다.
    또 모조석 및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위해
    가죽, 플라스틱, 각종 쇠, 깃털 등의 소재도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텅스텐, 아크릴 유리, 목재 등과 같은
    소재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소재들이
    코스튬주얼리 제품의 제작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스텀주얼리는
    [custom]이라는 의미 그대로 [주문 제작한] 주얼리다.
    즉 [커스텀주얼리가 가능하다]는 말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를테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얼리를 만들고 싶을 때
    개별 주문 및 제작한 고가의 주얼리가 커스텀주얼리인 것.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의 맞춤형 주얼리가 아니더라도
    용도에 맞게 제작하거나 주문제작하는 주얼리는
    모두 커스텀주얼리로 칭한다.

    커스텀주얼리는 보통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제작하는 방식으로
    순수 핸드메이드일 수밖에 없다.
    최근 오더메이드로도 불리며
    각각의 주제와 개성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엠주, 이우나 디자이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