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후 10일만에 재 진행참여연대 이석채 회장 배임횡령으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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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KT]를 대상으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일 KT와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분당 본사],
[서초, 광화문 사옥],
[임직원 주거지]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1차로 [이석채 회장 및 임직원 자택]을 비롯해
[분당 본사],
[서초, 광화문 사옥],
[계열사 사무실] 등 총 1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하드디스크],
[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한 상태다.당시 검찰은 고발사건과 관련해
자료 제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석채> 회장은 지난달 26일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TAS) 2013] 기조연설을 위해
아프리카 르완다로 출국한 상태다.이석채 회장은 르완다 출장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상태다.KT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초 귀국 일정은 1일이었지만, 주말께쯤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월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이석채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지난 2월에는
스마트애드몰,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해 869억원의 손해끼쳤다는 이유로,
또 지난달 초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사옥 39곳을 매각하면서
감정가의 75%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고 팔아
회사와 투자자에 손해를 끼쳤다며 추가 고발장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