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큐알온텍] 제품 진동내구성 시험서 거치대 [파손] 블랙박스 셋 중 둘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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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
    3개 중 2개의 품질이 KS(한국산업표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21개 업체의 31종에 달하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대상으로
    성능과 품질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약 68%에 해당하는 21개 제품이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영상품질, 동영상 저장 성능, 내구성 등을 항목으로 지정해
    성능을 시험했다.

     

    그 결과 전체 31개 제품 중 5개는 야간 번호판 식별성,
    12개는 시야각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또 초당 저장화면 수에 문제를 보인 제품과
    진동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각 5개, 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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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비자원

     

    특히 가격이 약 28만 원으로 가장 비싼 [큐알온텍]의
    [LK-7900HD ACE]제품은 진동시험 실시 결과,
    거치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가 판매하는
    [MHD-K12]제품은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진동 내구성 등
    3부문에서 KS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모두스코리아]의 [350HD]제품은 번호판 식별성과 시야각,
    [엠피지오]의 [그랜드 뷰]제품은 번호 식별성, 시야각에서 각 기준에
    미달했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6개 제품으로는
    ▲[피타소프트]의 [DR380-HD], ▲[코원시스템]의 [AC1],
    ▲[팅크웨어]의 [FX500 마하], ▲[아이트로닉스]의 [ITB-100HD SP],
    ▲[코원시스템]의 [AW1], ▲[삼보컴퓨터]의 [TGB-F1]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소비자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