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씨일가 고향 진주에 [기능성 플라스틱 공장] 준공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GS그룹 일가의 고향인 경남 진주에 [복합수지공장]을 준공했다.

1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진주시 지수면 일반산업단지 내 6만7,000㎡(약 2만270평)에
연산 4만t 규모의 복합수지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허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이창희 진주시장 등 지역 주요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진수 부회장의 설명이다.

"GS칼텍스 진주 복합수지공장은
단기간의 집중적인 공사기간에도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며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준공하게 됐다.

진주공장을 지속 발전시켜
진주시가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지난해 8월 착공한 진주 복합수지 공장은
공사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를 달성했다.

진주지역에 산업기반시설을 투자한 대기업은
GS칼텍스가 처음이다.
 
진주공장은
지난 2011년 GS칼텍스와 진주시가
지수면 압사리 일원 약 12만2,000㎡ 부지에 단계별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장을 건설키로 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복합수지공장을 통해 향후 1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연 1,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연산 4만t 규모의 진주공장 가동으로
국내 총 8만t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복합수지시장 총 생산량의 약 20%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전자, 가전 부품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으로,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국내에서 생산된 복합수지를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도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와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중국 및 체코 공장 등 해외 설계ㆍ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와 기술을 적용한 최적화된 공정라인을 설치해
진주공장을 향후 국내 복합수지 생산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현재
전남 여수,
충북 진천,
경남 진주 등
국내 공장과 함께
중국 랑팡과 쑤저우,
체코 카르비나시에 총 19만t 규모의 복합수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2016년까지 연산 24만t 규모로 확장해
글로벌 복합수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진주 복합수지공장을 통해
국내 복합수지사업의 통합적 역할은 물론,
해외 공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번 준공 및 향후 지속적 투자를 통해
진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상생을 실천한 첫 대기업으로써 의미가 있다."

   - GS칼텍스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