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종합보험 가입률 59.1%… 상승폭 [역대 최대]

올해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차량 1,923만 대의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률은 59.1%로 나타났다.

작년 말 56.8% 보다 2.3% 포인트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종합보험 가입률(연말 기준) 추이를 보면
2007년 51.2%에서 꾸준히 높아졌으나
상승폭은 매년 0.4∼1.7% 포인트 수준이었다.

교통사고가 나면 자기 차량에 대해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자기차량 손해담보 가입률도
2007년 52%에서
올해 60%로 높아졌다.

자기신체 손해담보 가입률은
이미 지난해 89.5%에 달했다.

보험개발원은
빈번해진 자연재해가
자기 신체와 자기 차량 손해담보 가입률 상승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9월 현재 등록 차량(1,923만여대) 중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인
대인배상Ⅰ 담보 가입률은 93.6%로 집계됐다.

대인배상Ⅱ와 대물배상 담보 가입률은
각각 90.5%, 9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