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중국 내에서 매장 50개, 5천억 브랜드로 육성
  • ▲ 이랜드 제공
    ▲ 이랜드 제공



    SPA 브랜드 스파오가
    중국에서 오픈 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중국이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상해에 선보인 스파오 1호점이
    지난 9일 까지 7억원의 매출을 올려
    첫 달 매출 목표액의 삼분의 일을 단 3일 만에 넘겼다.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웅대한 건물 외관과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 초대형 한류스타 사진이
    매장 전면에 랩핑 돼 오픈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큰 이슈였다.

    티니위니, 스코필드 등으로
    중국 내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이랜드가 선보이는 SPA라는 점도 고객들의 관심을 크게 모은 것 같다.” 

      
    -이랜드 관계자


    스파오 중국 1호점은
    4개층 규모로 매장 크기는 3,500㎡이다.
    1부터 3층까지가 스파오 매장이며,
    12월 중으로 훼밀리 레스토랑 애슐리가
    4층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상해 1호점 처럼
    주요 도시에 초대형 플래그쉽 매장 확산을 통해
    글로벌 SPA브랜드들을 빠르게 따라 잡는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만 2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확실한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았지만
    SPA 사업에서는 후발 주자인 만큼
    지역마다 랜드마크적인 매장을 선보여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는 14일
    북경에 선보이는 스파오 2호점 2,000㎡ 규모로
    유니클로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추가로 주요 대도시에 초대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북방과 남방에 각각 SPA 지사를 별도로 조직화 하고
    물류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중국 패션 성공 신화를 SPA 사업에도
    확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어떠한 글로벌 패션회사보다도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상품에 대해
    더 많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무기일 것이다.

    중국 대륙에서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
    본격 승부를 통해 이랜드 SPA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다.” 

      -이랜드 관계자


    한편 이랜드는
    2015년까지 스파오를
    중국에서 50개 매장에 5천억 브랜드로 육성 시킬 예정이며,
    내년에는 대만과 홍콩에도 대형 매장을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