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원 규모 호텔 및 오피스 건설 수주일괄도급 계약...2016년말 완공 예정
  • ▲ 포스코건설 호주 합작법인 비피아이가 수주한 서호주 퍼스 시내 호텔 및 오피스 건설 사업 조감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호주 합작법인 비피아이가 수주한 서호주 퍼스 시내 호텔 및 오피스 건설 사업 조감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호주 건축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2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호주 [BGC]사와 함께 호주 내에 설립한
    합작법인 [비피아이]가
    호주 [FESA 480]사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 공사를 수주했다.

     

    비피아이사는
    포스코건설이 호주의 건축, 토목, 시멘트 종합기업 BGC와 함께
    지난 7월 설립한 시공회사다.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49%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호주 퍼스 시내에 있는
    소방방재청 이전 부지에
    지상 14층, 330실 규모 호텔과
    22층 높이 오피스 건립 사업이다.

     

    비피아이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도급받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
    201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향후 호텔운영은 [스타우드그룹]의 [웨스틴]이 맡을 예정이다.

     

    이용일 포스코건설 호주사업단장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건설이 그간 국내외에서 수행한
    초고층 건물의 시공실적과 설계기술력을
    호주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선진 건축시장 진입의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