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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000660]주가가
    4분기 실적전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6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조3,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8,0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큰 악재였던
    중국 공장화재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에
    대형 화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후 메모리 공급부족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D램과 낸드 비트 출하량은
    각각 13%와 15% 줄어들었다.

    엎친격으로 원/달러 평균 환율도
    전분기에 비해 50원이나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실적이
    전년에 비해 나쁘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 얘기다.

     

    특히 논쟁의 대상이었던 우씨 공장이  
    생각보다 일찍 정상 가동할 것 같다고 것이다.

     

    IBK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의 설명이다. 

    올 1월 중순부터는 출하량이
    사고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 같다  

    생산차질과 연관된 고정비용 일부는
    이번에도 영업외비용으로 계상된다.

    영업이익에 비해 세전이익은 다소
    낮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 역시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2014년 DRAM시장도 공급 과점화 영향으로
    양호한 방향 전개가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000억원 수준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것 같다.

     

    부문별로는 DRAM 영업이익이 4조원으로
    대부분 차지한 반면 낸드

    3D 낸드 경쟁 및 공급 증가 영향으로

    3600억원에 머물 것이다. 


    한편 11시35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9%(1,050원)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