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량 쑥...경기 4,226가구, 서울 3,494가구 등 수도권 8천여가구
  • ▲ 자료사진.
    ▲ 자료사진.

     

    오는 2월 수도권 입주 아파트가
    이달 대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38개 단지, 총 2만2,586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물량은 7,985가구, 지방 1만4,601가구다.

     

    특히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이달 833가구 대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에는 8개 단지, 4,226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며
    서울에서는 8개 단지 3,4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도 1개 단지 265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에서
    텐즈힐(왕십리뉴타운2구역)이 2월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용 55~157㎡ 총 1,148가구의 대단지다.

     

    서울지하철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다.

     

    경기 수원시 입북동에서는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1·2단지가 2월 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1·2단지 모두 전용 59~84㎡로 이뤄져 있으며
    총 1,366가구(1단지 569가구, 2단지 7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차량으로 수도권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인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 ▲ ⓒ부동산써브
    ▲ ⓒ부동산써브

     

    지방은 24개 단지 1만4,601가구가 입주한다.

     

    전남이 4개 단지 3,190가구로 가장 많고
    대전 3개 단지 2,855가구,
    울산 5개 단지 2,358가구,
    전북 3개 단지 1,828가구,
    부산 3개 단지 1,218가구,
    강원 1개 단지 1,110가구,
    경남 2개 단지 1,068가구,
    광주 1개 단지 635가구,
    경북 2개 단지 339가구다.

     

    지방 입주물량은 1월 1만921가구에 비해 3,680가구가 늘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는
    문수산더샵이 2월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84㎡ 총 1,005가구로 구성돼 있다.

    울산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2014년 개통 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서는
    노은한화꿈에그린1·2단지가 2월 21일 입주를 시작한다.

     

    1·2단지 모두 전용 84~125㎡로 이뤄져 있으며
    총 1,885가구(1단지 887가구, 2단지 998가구)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칠성대)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