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부처, 62개 사업 연계방안 확정
자금 지원 도움부터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



정부가 창조경제의 발판이 되는 
창조경제타운의 우수한 아이디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 중기청, 특허청, 산업부 등 
12개 부처의 62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조경제타운에서 선별된 아이디어를
우선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성숙하지 못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미래부, 산업부 등의 연구개발서비스업,
BI(Business Idea) 지원기관 등을 통해 
타당성 분석, BM(Business Model) 기획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디어를 실물모형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미래부, 중기청, 문체부 등에서 지원하고
창작활동 등을 위한 인프라도 지원한다. 

반면 성숙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욱 다양하다.

우선 창업기업 및 1인 창조기업, 
기업의 BM을 위한 기술개발, 
기초․원천연구 성과활용,
SW 분야 등에 해당될 경우 
각 부처 지원사업의 특성에 따라 
기술개발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창업을 앞두고 있을 경우,
원활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펀드, 금융기관 등의 관계자가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생산돼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면
제품 홍보지원 대상 선정에서도 우대한다.

각 부처 공모전과 아이디어 캠프 및 대학 등에서 창출된 
우수 아이디어와 우수 결과물을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해
사업화 시킬 수 있도록 연계한다.

창업교육을 희망하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각 부처의 창업 교육을 위한 
교육생 선발에서 우대하고,
오프라인 멘토링을 희망할 경우
각 부처의 지원공간을 통해 
오프라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달 중 관계부처와 
공공 및 민간 사업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이번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