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7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말 외환보유액] 보고서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말의 3,464억6,000만달러보다 19억3,000만달러 증가한
    3,48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예치금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월중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등 유가증권은 3,188억6,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22억달러 감소했지만
    예치금은 41억4,000만달러 증가한 187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금(GOLD)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25억2,000만달러
    IMF특별인출권(SDR) 역시 3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다.

     

    중국이 3조8,213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1조2,668억달러),
    스위스(5,359억달러),
    러시아(5,096억달러),
    대만(4,168억달러),
    브라질(3,588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