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삼삼급식소’ 시범 지정..전국 2천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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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 과잉 섭취량을
    오는 2017년까지 20%(3,900㎎) 저감화 목표로 집단급식소 중
    모범적으로 나트륨을 줄이고 있는 업소를 평가 후
    ‘건강삼삼급식소’로 시범 지정하여 나트륨 저감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건강삼삼급식소'는 대표 메뉴의 레시피와 나트륨 등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이 중 나트륨이 높은 음식을 대상으로
양념이나 육수의 염도를 낮추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나트륨을 낮춘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이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하루 1회 이상
단체 급식 및 외식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어
'건강삼삼급식소' 등의 지정․운영으로 나트륨 함량을
줄인 조리음식 제공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외식의 저나트륨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현재 참여 중인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국 기준 1,148개 매장(8개 업체)에서
약 2,000여개 매장(15개 업체)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여
△학술포럼 △단체급식 나트륨 줄이기 △분야별 홍보부스 운영 
△6개 지방청 권역별로 기념식․홍보행사 등을 진행한다.